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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응원하는 청년배당, 훈훈한 미담 화제만발

성남시 청년배당 지원금 받은 청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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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헌 기자
기사입력 2016-01-21

▲ 청년들을 응원하는 성남시 청년배당이 어려운 이웃에게 응원을 보내는 훈훈한 미담사례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사진은 청년배당 지금 첫 날 이재명 성남시장과 청년들)   ©권영헌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성남시 청년배당이 1월 21일 현재 7,989명에게 약 10억원에 육박하는 지원금이 지급돼 약 70%의 지급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년배당 지급 이틀째,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지방자치단체의 자체복지사업을 중단시키려는 움직임과 달리 성남시 청년배당을 지급받은 어느 한 청년의 마음씨 따뜻한 선행이 전해졌다.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백00씨(24세)를 대신해 청년배당 지원금을 수령하러 온 황00씨가 청년배당지원금으로 받은 성남사랑상품권 125,000원을 운중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창구 직원에게 기탁의 뜻을 밝혔다.

 

황00씨는 청년배당 수혜자 백00씨의 뜻이라며 "올 겨울 한파로 인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본 시가지의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청년배당 지원금 전액을 기탁한 것이다.

 

이어 "처음으로 성남시에서 받은 청년배당 지원금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처음이니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도 스스로에게 투자하는 더욱 보람된 일이 될 것"이라는 백00씨의 뜻을 덧붙이기도 했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운중동 주민센터는 기탁자 백00씨의 뜻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본 시가지 상대원1동에서 소년소녀가장 1세대를 추천받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성남시 청년배당은 이 시대 가장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을 응원하는 성격이 좀 더 강하다고 밝혔던 이재명 성남시장의 말처럼 한 청년의 따뜻한 마음씨가 청년들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까지도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청년배당 지원금을 기탁한 한 청년의 따뜻한 마음이 성남시 복지정책을 막기 위해 대법원 제소까지 강행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태도와 대조를 이룬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글을 쓰고 있는 기자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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