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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는 ‘반문연대’가 아나라, 국민과 연대한다!”

언론의 확대해석...야권전체 팀플레이로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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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헌 기자
기사입력 2016-12-12

▲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문연대'관련 논란에 대해 "나는 국민과 연대한다."고 강조했다.     © 권영헌

 

이재명 성남시장이 “‘반문연대’나 ‘비문연대’를 제안한 것이 아니라, 야권 전체의 팀플레이를 강조한 것”이라며 “나의 정치적 대의명분은 국민이며, 나는 항상 국민 속에서 국민과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12일 저녁, 이재명 성남시장이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의 시사회에 앞서 영화에 출연한 도올 김용옥 선생을 비롯한 기자들과 차담을 갖고 대화를 나눴다.

 

차담 자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야권전체의 유력 정치인들이 자신의 장점을 최대화해서 팀플레이를 펼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언론에서 마치 반문연대를 제안하는 것처럼 해석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해프닝은 이 시장이 오전에 출연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발언에 대해 안희정 충남지사가 ‘반 문재인 연대 제안을 거부한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는데, 안 지사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반 문재인 연대 제의에 대해 대의명분도 없는 작은 정치”라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또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누가와 연대하는 것도 누구와 힘을 모으는 것도 먼저 그것이 국민의 어떤 이익과 역사의 명명인가를 분명히 하고서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의 발언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전에 한 말은 반문연대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야권 전체의 팀플레이를 강조한 것.”이라고 밝히고 “각자가 갖고 있는 장점을 적정한 포지션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자는 팀플레이를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장은 “과거의 정치적 구습을 답습하는 인위적인 당내 세력 개편이라든가, 야합정치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며, 나 또한 관심이 없다.”라며 “이번 촛불정국에서 국민들의 준엄한 목소리는 모두 힘을 합해 정권교체를 이뤄내라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안희정 지사가 말한 대의명분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도 “내가 정치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의명분은 국민이다.”라며 “국민들 속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제대로 해내는 것이 나의 정치적 대의명분이다. 나는 반문연대가 아니라 국민과의 연대를 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도올 김용옥 선생도 "현재 유력한 야권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대립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서로가 갖고 있는 문화와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서로 대립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 시간에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재명 성남시장과 도올 김용옥 선생은 참석한 시민 200여명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을 감상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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